안녕하세요. 진소릭입니다.
오늘은 교토 직장인 맛집인 currysgusaihide를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이번에 교토에 2박 있으면서 꼼데가르송 구경하려고 다이마루 백화점 근처에 갔다가 찾은 맛집입니다!!
(사실 아무 데나 가려고 골목길을 쏘다니다가 발견했습니다..)
지도에서 핑 찍은 곳으로 오게 되면 굉장히 당황스러우실 텐데 막다른 골목이에요!!
거기서 오른쪽을 보면 어디 샛길로 가는 길이 있습니다..
(골목으로 들어서기 전 입구부터 카레집 안에 있다고 화살표로 되어있습니다.)
쭉쭉 계속 들어가시면 막다른 골목길에 카레집이 있는 걸 발견할 수 있어요!!
저희가 갔을 때는 직장인 분들이 앞에서 기다리고 있더라구요..? 그냥 돌아갈까 하다가 직장인 맛집 같길래 기다렸습니다.
대망의 메뉴판! 구글 사진 번역기 돌려서 시켰습니다!
돈까스 카레, 고로케 카레, 치즈카레, 새우카레 등.. 굉장히 다양한 메뉴가 있고요! +200엔 추가하면 세트메뉴로 바꿔서 일본식 반찬까지 맛볼 수 있어요!! (매운맛으로도 변경 가능합니다!)
가격도 저렴해서 돈까스가 안 크고 얇을 줄 알았는데! 밥양도 엄청 많고 돈가스도 굉장히 두껍더라고요!
돈까스 튀김이 좀 독특했는데 겉이 많이 바삭해서 카레에 같이 있어도 눅눅해지지 않고 맛있더라고요.
반찬들도 6종이나 나오는데요! 사실 한국반찬이 아니라서 좀 낯설어서 위에 4개는 많이 먹었지만 아래 두 개는,,, 제 취향은 아니었어요! 그래도 200엔밖에 추가 안 하는데 양도 많고 완전 좋았어요!
여기 사장님 찐 감동포인트는,, 제가 매운맛으로 시켰다고 너무 매워할까 봐 한 번 맛보라고 숟가락으로 카레를 떠주시더라고요! 완전 감동,, (물론, 전 불닭을 좋아하는 한국인이라 하나도 안매웠,,,) 그리고 반찬도 실수로 안 주셔서 저희가 달라고 했는데 나중에 계산 때 자기 실수라면서 서비스로 주셨어요..(천사?)
그리고 사진에는 없지만 고로케도 먹어봤는데 이 집!! 고로케 완전 강추입니다 대박 맛있어요.
진짜 겉은 바삭 속은 촉촉 그 자체에요 ㅠㅠ,, 한 번도 먹어본 적 없는 천상의 맛이었습니다.
평점 : 4.3 / 5
카레가 먹고 싶고 현지인 맛집을 가고 싶은 분들께 강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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